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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외침에 119 출동...AI 스피커가 어르신 살렸다

"살려달라" 외침에 119 출동...AI 스피커가 어르신 살렸다

Source: www.donga.com

대전 대덕구청사. 대덕구 제공집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13일 대전시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4시경 대덕구 법동에 사는 70대 여성 A 씨는 두통을 호소하며 AI 스피커에 "살려달라"고 외쳤다.

A 씨의 목소리를 인식한 AI 스피커는 해당 내용을 보안업체에 전달했다. 곧이어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가 A 씨를 발견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병원에서 뇌출혈 증상을 조기 발견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대덕구는 퇴원환자 돌봄 사업과 연계해 A 씨의 건강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86가구에 AI 스피커를 보급했다. AI 스피커는 긴급 구조 서비스와 치매예방을 위한 정서적 교감, 음악감상, 대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형 마을돌봄 사업을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이혜원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구독 289 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영등포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주인, "목격자도 죽여라" 지시휠체어 못 들어가 건국전쟁 놓친 강원래...與 "관련 시행령 개정 추진"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