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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현장] 첫 깃발 누가 꽂을까...인천 서구 병 출정식

[4·10 총선현장] 첫 깃발 누가 꽂을까...인천 서구 병 출정식

Source: 인천일보

- 인천 14개 선거구 중 가장 핫한 서구 병, 모경종(민)·이행숙(국)·권상기(혁) 본격 선거운동

- 신설 선거구 서구 병, 인천 총선 바로미터. 각 당 최선을 다한 서구 병 당선 다짐.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롭게 신설된 인천 서구 병 후보자들은 늦은 선거구획정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시간이 줄어든 만큼, '새벽 출정식'을 통해 인천에서 가장 먼저 '금배지 쟁탈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전 7시.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는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 병 후보의 출정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행숙 후보는 사거리를 돌며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행숙 후보는 "존경하는 검단 주민 여러분들이 오랜 시간 지역의 발전을 기다려오셨다. 그 희로애락을 같이해왔다"며 "처절하게 일하고 싶다. 19년 동안 기다려온 이행숙을 믿고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당하동 완정사거리에서도 상대 후보인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서구 병 후보의 출정식이 진행됐다. 지지자들은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의 옷을 입고 환호하며 모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다.

모경종 후보는 "오늘 본선거의 막이 올랐다. 단순히 본선거의 시작이 아니라 무능한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막이 올랐다고 생각한다"며 "검단 지역주민분들은 현명하시고 위대하시다. 4월10일 그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을 저 모경종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출정식으로 시작하지만 이 끝이 커다란 결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거대 양당 사이에서 제3정당 경쟁자인 개혁신당 권상기 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도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아침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 앞 출정식을 통해 권 후보는 "고금리, 고물가에 힘든 여러분과 개혁신당 권상기가 그 아픔을 같이하겠다. 그간 거대 양당에 표를 많이 줬는데, 정치 발전이 있었는가"라며 "이제 제3지대 개혁신당에 표를 줘서 시민들이 캐스팅보트를 쥐길 바란다. 저에게 표를 준다면 국회에 들어가 협치하겠다. 싸움을 말리는 정당, 캐스팅보트를 쥔 정당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인천 서구 병 선거구는 선거구획정에 따라 서구 을에 속해있던 경인아라뱃길 북측을 중심으로 분리됐다. 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 아라동 등이 포함된다.

/글·사진 곽안나·이아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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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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