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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치매전담실 등 104병상 갖춰"

인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치매전담실 등 104병상 갖춰"

Source: 경향신문

인천시립요양원. 인천시 제공

인천의 첫 시립요양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30일 남동구 도림동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더욱 좋은 환경과 체계화된 공공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인천시립요양원은 162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984㎡ 규모로 건립됐다. 일반실 80병상과 치매전담실 24병상 등 28실에 104병으로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68명의 인력이 운영한다.

또한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게스트룸은 물론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텃밭과 산책테크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입소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난 4월부터 시립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입소는 5월 2일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입소 관련 문의는 인천시립요양원☎(032)423-7771)으로 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전문 요양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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